테니스 랠리 수를 기록·분석하는 방법|1구·2구·3구로 경기 특징을 돌아보기
테니스 경기를 돌아볼 때, 최종 스코어만으로는 «어떤 포인트가 많았는지»까지는 알기 어렵습니다.
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**한 포인트가 몇 구 이어졌는지를 나타내는 «랠리 수»**입니다.
랠리 수를 기록하면 짧은 포인트가 많았는지, 긴 랠리가 많았는지, 3구까지로 끝난 포인트가 많았는지 등 스코어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경기 특징을 숫자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.
테니스 스코어 기록 앱 DataTennis에서는 포인트마다 랠리 수를 기록하고, 경기 후 랠리 수별 스탯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테니스에서 랠리 수를 기록하면 무엇이 보이나요?
같은 «6-4» 스코어라도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집니다.
서비스 에이스나 리턴 에러처럼 짧은 포인트가 많은 경기도 있고, 긴 랠리가 이어진 경기도 있습니다.
랠리 수를 기록해 두면 한 포인트가 평균 몇 구였는지, 짧은 랠리와 긴 랠리 중 어느 쪽이 많았는지, 어느 랠리 수에서 포인트를 따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«오늘은 랠리가 길었던 것 같다»는 감각만으로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, 실제 데이터로 경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.
1구·2구·3구에는 각각 의미가 있습니다
DataTennis에서는 짧은 랠리를 한꺼번에 묶지 않고, 1구·2구·3구를 각각 나눠 기록·분석할 수 있습니다.
1구로 끝난 포인트
서브만으로 포인트가 끝난 경우입니다.
대표적인 예가 서비스 에이스입니다.
랠리 수를 1구로 기록하면 서브만으로 결정된 포인트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구로 끝난 포인트
서브 이후 리턴으로 포인트가 끝난 경우입니다.
리턴 에이스나 리턴 에러 등이 해당합니다.
서브에서 리턴까지의 2구로 포인트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지 볼 수 있습니다.
3구로 끝난 포인트
서브, 리턴 이후 서버 측의 다음 샷으로 포인트가 끝난 경우입니다.
테니스에서는 서버의 이 «3구째»가 포인트 전개를 생각할 때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.
그래서 DataTennis에서는 1~3구를 묶지 않고, 3구로 끝난 포인트를 따로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.
4구 이상 이어진 포인트
3구까지로 포인트가 끝나지 않고 그 이상 랠리가 이어진 포인트입니다.
DataTennis에서는 «4구 이상 비율»로, 4구 이상 이어진 포인트가 경기 전체의 몇 %였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이 숫자를 보면 그 경기가 3구까지의 짧은 전개 중심이었는지, 그 이상까지 랠리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.
DataTennis에서 랠리 수를 기록하는 방법
DataTennis에서는 경기 시작 전에 랠리 수 기록을 켜면, 스코어를 입력하면서 포인트마다 랠리 수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.
스코어 입력 화면에 랠리 수 입력란이 표시되므로, 포인트가 끝났을 때 구수를 설정합니다.

DataTennis 랠리 수 기록 화면. 스코어를 입력하면서 포인트마다 랠리 수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서비스 에이스는 1구, 리턴으로 끝난 경우는 2구, 서버의 다음 샷으로 끝난 경우는 3구로 기록합니다.
긴 랠리도 + / − 버튼으로 실제 랠리 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.
참고로 랠리 수 기록은 경기 시작 전에 켜야 하며, 경기 도중에 ON/OFF를 바꿀 수 없습니다.
평균 랠리 수·4구 이상 비율·최장 랠리 확인
랠리 수를 기록한 경기에서는 스탯 화면의 «랠리»에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평균 랠리 수, 4구 이상 비율, 최장 랠리입니다.
평균 랠리 수를 보면 포인트당 평균 몇 구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.
4구 이상 비율을 보면 3구까지로 끝나지 않고 그 이상 이어진 포인트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최장 랠리에서는 그 경기에서 가장 길었던 포인트가 몇 구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평균 2.8구, 4구 이상 비율 20%인 경기라면 비교적 짧은 포인트가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
반면 평균 5.6구, 4구 이상 비율 65%라면 4구 이후까지 이어진 랠리가 많았던 경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.
어느 쪽이 좋고 나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. 플레이 스타일과 상대에 따라 경기 특징이 달라지므로, 자신과 상대의 플레이를 돌아보는 재료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.
랠리 수별 포인트 획득률 분석
DataTennis에서는 랠리 수를 다음 구간으로 나눠 분석할 수 있습니다.
- 1구
- 2구
- 3구
- 4~6구
- 7~9구
- 10구 이상
각 구간에 대해 그 랠리 수로 끝난 포인트 수와 양 선수·양 팀의 포인트 획득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DataTennis 랠리 스탯 화면. 랠리 수별 포인트 수와 획득률, 게임별 평균 랠리 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
- 3구 7포인트
- 나: 57%(4/7)
- 상대: 43%(3/7)
로 표시되면, 3구로 끝난 포인트가 모두 7포인트이고 그중 내가 4포인트, 상대가 3포인트를 가져갔다는 뜻입니다.
중요한 것은 획득률뿐 아니라 그 랠리 수의 포인트가 몇 번 있었는지도 함께 보는 것입니다.
예를 들어 «100%»로 보여도 실제로는 1포인트 중 1포인트만 따낸 것일 수 있습니다.
100%(1/1)과 75%(9/12)는 숫자의 의미가 크게 다릅니다.
랠리 수별 포인트 수와 획득률을 함께 보면, 그 경기에서 정말 영향이 컸던 랠리 길이를 분석하기 쉬워집니다.
게임별 랠리 차이도 확인 가능
경기 전체 평균뿐 아니라 게임별 랠리 경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DataTennis에서는 각 게임에 대해 평균 랠리 수와 4구 이상 비율을 표시합니다.
예를 들어 1게임은 평균 2.8구·4구 이상 비율 20%, 2게임은 평균 5.6구·4구 이상 비율 65%였다면, 2게임에서는 1게임보다 랠리가 이어지는 포인트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.
게임별 숫자를 비교하면 경기 중간에 포인트 길이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돌아보는 힌트가 됩니다.
코치·보호자의 경기 분석에도
랠리 수 기록은 자신의 경기뿐 아니라 선수나 자녀의 경기를 분석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«3구까지로 끝나는 포인트가 많다», «4구 이상일 때 포인트 획득률이 떨어진다», «긴 랠리에서는 상대가 더 많이 따낸다» 같은 특징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경기를 보다 보면 인상 깊은 긴 랠리나 미스에 의식이 쏠리기도 합니다.
랠리 수를 기록해 두면 실제로 어떤 길이의 포인트가 많았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.
코치가 선수 경기를 분석하거나, 보호자가 자녀의 경기 내용을 돌아볼 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스코어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경기 특징을 돌아보세요
테니스 경기에서는 승패와 게임 스코어뿐 아니라, 포인트가 몇 구 이어졌는가에도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.
랠리 수를 기록하면 평균적인 포인트 길이, 1구·2구·3구로 끝나는 포인트, 4구 이상 비율, 랠리 수별 포인트 획득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DataTennis에서는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포인트마다 랠리 수를 입력하고, 경기 후 랠리 스탯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.
스코어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경기 특징을 랠리 수로 분석해 보세요.
